엔비디아, ‘RTX IO’ 기술로 게임 성능과 메모리 용량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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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는 7월 18일(현지시간) 자사 RTX 계열 그래픽카드에 게임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능인 ‘RTX IO’를 도입했습니다. 이 기술은 게임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CPU 일부 역할을 그래픽카드로 할당하여 게임 데이터를 메모리로 보낼 때 압축을 풀지 않고 그대로 그래픽카드로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RTX IO의 장점은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CPU 부담 감소에 있습니다. 기존 방식에서 발생하던 ‘병목 현상’이 줄어들며, 게임 데이터 전송 시간이 단축되어 게임 성능이 크게 향상됩니다. 특히, 구형 그래픽카드의 경우 성능이 압도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스토리지(DirectStorage)’ 기능과 연관이 있으며, 엔비디아는 RTX IO를 포함한 RTX 기능과 함께 실행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RTX IO는 ‘포탈 : 프렐류드’와 ‘라쳇 앤 클랭크 : 리프트 어파트’ 등 2종류의 게임에 적용되어 있으며, 엔비디아는 이후에도 다양한 게임에서 RTX IO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RTX IO를 활성화하려면 엔비디아 RTX 계열 그래픽카드와 최신 지포스 게임 레디 드라이버가 필요하며, 포탈 게임에는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적용됩니다. 이 기술의 적용으로 게임 성능과 플레이 경험이 현저히 향상되어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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